재판, 국외출장 등 일정 겹쳐...8월 제출 가능성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게 될 제주특별자치도의 '의견'을 놓고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당초 지난 6월 말로 예상됐던 제주도의 의견 제출 시기는 8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제2공항 관련 의견제출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당초 제주도는 지난 3월 국토부의 의견제출 요구와 관련해 지난 5월 말까지 4차례에 걸쳐 도민 경청회를 진행하는 한편, 각 읍면동 사무소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접수해 왔다.
이 의견 접수를 마치고 전문기관에 의뢰해 제출된 의견을 정리, 이달 말에는 국토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정리된 의견을 받아 본 오 지사는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에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지난 6월27일 취임 1주년에 즈음한 기자간담회에서 오 지사는 국토부에 전달할 '제주도의 의견'을 어떤 내용으로 작성할지에 대해 오 지사는 "이미 전임 도정에서 단순하게(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한 바 있다"며 "그런 단순한 의견제시가 갈등해소에 도움이 됐는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의 의견에 대해 △갈등해소 △도민이익 두 가지를 제시했다.
고민을 이어온 오 지사는 국토부에 제출할 '제주도의 의견'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는 19일 오 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오는 31일부터 8월5일까지는 국외 출장이 예정돼 있어 7월 중 의견 제출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9일부터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 동안 총 2만 5729명의 의견이 접수됐다. 제2공항 찬성 단체와 반대 단체가 각각 집단적으로 서명을 받아 제출한 부분을 제외한 순수 의견제출 건수는 1500건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접수된 주요 의견은 △주민투표 실시 촉구 △지역균형과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기존 공항 포화 △안전 등을 위해 제2공항 건설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다.
이와 함께 △난개발 △환경 훼손 △재산피해 △군사공항화 등에 대한 우려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접수가 이뤄진 창구는 △1~4차 도민경청회 530명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 139명 △주민소통센터 95명 △제주도청 홈페이지 662명 △빛나는제주TV(유튜브) 114명 △우편 11명 △공항확충지원단 팩스 4명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1만 4763명 △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 등 8107명 △제주녹색당 1119명 △용담2동 주민 185명 등이다. <헤드라인제주>
허위유포다
국토부에서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
(ADPi)에 ‘공항 인프라 개선방안 수립’
<용역 결과> 제주공항 인프라개선 등을 통해
수요 감당할 수 있다.
ㅡ국토부는 이를 무시하고 감추고,
제2공항 건설을 짓겠다고 고집중이다
<제주공항 보강>
ㅡ보조활주로 600m추가시설<이륙전용>
ㅡ터미널 위치조정 및 관재시설 보강완료
ㅡ제주공항 인근 '스마트 환승 허브' 구축
ㅡ제주공항 혼잡도 90% 완화시킨다
,,,제주공항 공역은 100% 민항사용하고
,,,정석비행장공역은 민항과 군사용으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