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3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지난 6월 3일 수운근린공원 및 제주청소년 거리에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 환경! 함께 그리다, 플라스틱 걱정 없는 제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보전에 대한 도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주도교육청,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제주도환경교육센터가 함께 참여,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풍성함을 더했다.
▲초·중·고등학생 대상 환경백일장(글짓기, 그림그리기대회), ▲제주 환경사랑 사진전, ▲새활용 업사이클링 제품·작품 전시회, ▲어린이 나눔장터, ▲빈 화분을 가져오면 반려나무를 심어주는 빈 화분 재사용 캠페인뿐만 아니라 도내 각급 단체와 네크워크를 구성, ▲재활용품(폐목재, 헌 옷, 폐가죽, 폐유리병, 전단지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멸종위기 동·식물 달고나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 체험, ▲우유팩·멸균팩 자원순환 캠페인, ▲아토피·알레르기 반응검사 등의 홍보부스를 운영하였고, 생태와 환경을 지향하는 제로웨이스트 ․ 식문화 농부장터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태언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더 나은 제주를 위하고,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전해주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 나부터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이 권고하는 ‘지방의제21’ 정신과 원칙에 근거하여 지역구성원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 사회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을 펼쳐나가는 민․ 관 협력 추진기구이다. <시민기자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