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5~10% 현장할인 8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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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5~10% 현장할인 8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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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한도 30일까지 15만원→20만원 상향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보류 사태로 중단됐던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현장할인이 8일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을 오는 8일 0시 부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도의회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 의결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추가로 확보된 예산 100억 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을 재개한다.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은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5~10%를 현장에서 즉시 할인해주는 제도다.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이 축소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탐나는전 사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영상태가 열악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현장 할인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6월을 소비촉진의 달로 지정해 공무원 및 공기업, 출자·출연기관별로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점가 등을 방문해 소비진작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탐나는전의 할인 한도도 할인 재개일로부터 6월 30일 까지 기존 개인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해 소비진작 및 내수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탐나는전의 현장 할인이 부득이하게 일시 중단돼 불편을 겪은 도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도민 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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