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유흥주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2일 새벽 1시 15분쯤 제주시내 한 유흥주점에 술에 취한채 찾아가 종업원과 손님 등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ㄱ씨는 유흥주점 안에서 5분여간 난동을 피우는 등 유흥주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자신의 주거지 아래층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소음에 잠을 설친 것이 화가 나 흉기를 들고 해당 업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당시 ㄱ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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