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강상현(한국체대)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상현은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홀에서 열린 202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7kg급 결승에서 이반 사피나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남자 87kg급에서 우승한 것은 2005년 마드리드 대회 오선택 이후 18년 만이다.
우리 대표팀은 남자 59kg급 배준서에 이어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강상현은 제주에서 태어나 오현중, 남녕고를 졸업한 뒤 한국체대에 진학했다. 제주 출신으로는 2002년 고대휴 제주도청 감독 이후 21년만에 대표팀에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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