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40m 강풍동반 강한 강도, 제주도 영향여부 촉각
북상 중인 강한 강도의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는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을 시작한 가운데,우리나라 영향 여부가 주목된다.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에 초속 40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규모의 이 태풍은 30일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31일부터는 일본 쪽으로 방향을 완전히 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 3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간접영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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