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성사된 '제주 동네 식당'과 미쉐린 3스타 셰프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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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성사된 '제주 동네 식당'과 미쉐린 3스타 셰프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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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에 미쉐린 3스타 셰프 요리 비법 전수

호텔신라는 지난 27일 '셰프 부문 프랑스 최고 장인(Meilleur Ouvrier de France)'이자, 지난해 발표된 세계 100대 셰프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한 미쉐린 3스타 엠마누엘 르노 셰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비양도식당을 방문해 식당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 비법을 가르쳐 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식당'은 식당주 진혜순 씨의 남편이 바다에 나가 직접 잡아 온 생선을 활용하는 등 제주 고유 식자재를 통해 한국의 맛을 선보이는 식당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와 미쉐린 3스타 셰프들의 인연은 2017년부터 이어져 왔다. 이번에도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만남이 재개되었다.

미쉐린 3스타 셰프들의 원포인트 레슨 현장에는 비양도식당 식당주 진혜순씨, 제주신라호텔 정종범 총주방장, 박영준 셰프 등이 함께했다.

진혜순씨와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는 엠마누엘 셰프에게 24호점의 대표 메뉴인 성게미역국과 우럭조림을 선보였다. 엠마누엘 셰프는 조리 과정부터 꼼꼼히 지켜보고 시식한 뒤, 메뉴 개선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엠마누엘 셰프는 "작은 레스토랑에서 일해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양도식당' 식당주 진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셰프를 직접 만나 조언을 얻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오늘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24호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재 25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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