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홍영돈)에서는 제주 도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의 신체기능 강화 및 우울감 해소를 위한 “제주 숲길 힐링트레킹”을 회원, 자원봉사자, 직원 등 25명이 참여하여 아부오름(1회)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제주숲길힐링트레킹”에 매년 참여하여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반딧불이봉사회(회장양성찬) 봉사자들은 시각장애인들이 야외로 나와 자연과 함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자들도 힐링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 김선희 사무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는 시각장애인 회원들에게 여가생활접근권 보장과 자연과 함께하는 걷기를 통해 건강,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하여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시각장애인 이동지원에 참여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문성용(과장), 손종은(주임)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야외나들이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하였다.
“제주숲길힐링트레킹”은 장애인복지기금에서 지원을 받은 사업으로 총 11회기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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