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23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일도1·이도1·건입동)이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 일일 명예점원으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사랑나눔 푸드마켓·뱅크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기부식품 제공 기관이다. 기업, 소매점,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가구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명예점원·점장 체험활동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올해 명예점원·점장은 지난 3월 강병삼 제주시장을 시작으로 4월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이날 한권 의원으로 세 번째다.
일일 명예점원으로 위촉된 한권 의원은 사업장 안에서 기부식품을 진열하고, 방문한 이용자에게 물품을 제공했다. 특히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직접 찾아가 기부식품을 전달했다.
한권 의원은 “지역구에 기부와 나눔의 상징인 김만덕 기념관이 있어 ‘나눔’과 관련한 정책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이번에 점장으로 활동하게 돼 뜻 깊다”며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한 만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책대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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