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읍장 오상석)과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이사장 양윤석)은 22일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찾으면 돌랑돌랑한 구좌만들기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돌랑돌랑’ 두근두근 의미의 제주어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좌읍 12개 마을 특색은 살리고, 지역별로 산재한 관광자원과 자연·역사·문화 콘텐츠 등을 연계하여, 구좌읍을 더 머물고 싶은 新 관광 중심지로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구좌읍에서는 △ 마을별 상징 슬로건 발굴 및 간판 제작·설치 △ 지역특산물 판촉·홍보‘어울림 직거래 장터’운영 △ 지역자원·문화유산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탐방지도 제작 △주민사업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이 운영하는‘김녕애 바다가꿈 프로젝트’에 구좌읍에서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해안가 줍깅(환경정비) 및 수거된 쓰레기를 활용한 리싸이클링 제품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한다. 오는 27일 오전 바다가꾸기 참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김녕어촌체험마을(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 주변 일대 해안가 정비를 시작으로 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구좌읍에서 환경정비 물품을 지원하고, 수거된 해양폐기물 처리와 함께 프로젝트 참가자 등에 대하여 자원봉사시간을 등록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바다가꿈 프로젝트 외에도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과 함께 지역자원·문화유산과 연계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의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기자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