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과 5일 이어졌던 강풍특보와 호우특보 상황은 모두 해제됐으나, 내일(7일)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시 강풍을 동반한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15~18시)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와 전라권과 경남권은 제주도남쪽해상을 통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리고 새벽(00~03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강풍도 예고됐다. 제주도에는 이날 새벽부터 8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3.5m로 일겠다.

한편, 어버이날인 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