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부주의가 돌이킬수 없는 재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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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부주의가 돌이킬수 없는 재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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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명석/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
강명석/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 ⓒ헤드라인제주
강명석/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 ⓒ헤드라인제주

날씨가 건조해지고 있는 요즘, 화재 발생의 위험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최근 제주에서도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보도되고 있어 화재사고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는 요즘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한 해에 발생하는 화재는 약 4만건이 발생하고 있고 제주도에서는 약 600여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지역 최근 화재발생 원인을 살펴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약 4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전기적 요인(26%), 기계적 요인(7%)순이다

부주의중에서도 담배(27%), 쓰레기 소각(24%), 화원방치(16%), 음식물(7%)순으로 집계되었다.

가장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부주의한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 활동과 안전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예방 방법을 살펴보면 ▲담배꽁초는 지정된 장소에서 피우며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논ㆍ밭 등 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촛불ㆍ향초 받침대 고정하기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 있다.

부주의한 순간의 실수가 어떤 큰 재앙을 가져오는지는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화재를 예방하는 것은 소방관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화재를 막는 것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노력임을 잊지 않고 항상 안전수칙 준수와 예방 방법 숙지로 부주의 화재가 일어나지 않도록 동참하길 바란다. <강명석/동부소방서 남원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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