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의원 "제주도 체육인재 육성 '체육고'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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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형 의원 "제주도 체육인재 육성 '체육고' 신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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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교육행정질문을 하고 있는 박호형 의원. ⓒ헤드라인제주
14일 교육행정질문을 하고 있는 박호형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일도2동)은 14일 열린 제415회 임시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제주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체육고등학교를 신설해 다양한 제주교육과정 운영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체육 중·고 신설 혹은 전환 공약은 김광수 교육감의 10대 핵심공약 중 하나"라며 "제주도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체육고등학교를 신설해 운영하는 게 옳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체육고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적인 훈련을 제공할 수 있어 제주 인재육성에 알맞은 학교"라며 "학생선수들은 자신의 재능과 역량에 따라 전문적인 체육교육을 통해 국가대표나 프로선수로 성장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세종교육청을 제외하고 15개 교육청은 특수목적고로 체육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만 특수목적학과로 체육학과를 운영하고 있다"며 "그러다 보니 초·중·고 학생 선수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데 제주도내에서는 중·고 별로 종목이 연계되지 않아서 부득이 도외 학교 진학하게 되며 인재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제주에서 전문 체육인을 양성하기 위해 체육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체육고를 신설해 운영할 것을 요청한다"고 거듭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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