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 의원 "'원도심 활성화' 복합 체육.문화공간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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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숙 의원 "'원도심 활성화' 복합 체육.문화공간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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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홍인숙 의원. ⓒ헤드라인제주
12일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홍인숙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의원(아라동갑)은 12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주 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홍 의원은 "제주의 도시는 구획정리사업과 도시개발사업과 같은 개발로 도시를 확대했다"며 "최근 들어서는 도시 주변부에 일명 난개발이라고 불리는 계획적이지 않은 개발들로 인해 도시의 외연적 확산이 이루어졌고, 이에 따라 구도심의 쇠퇴는 물론 사회적 비용까지도 추가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도정이 들어설 때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용역과 계획이 난무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것을 새롭게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현 상황을 활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누리는 방안을 찾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제주시는 원도심과 신도심으로 구분돼 있다. 이러한 원도심과 신도심 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복합스포츠파크와 복합문화공과 같이 도민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누리며 도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앵커시설의 도입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의 생활편의 시설이 15분 이내에 제공되는 것과 함께 복합스포츠파크와 복합문화공간 같은 물리적 공간이 조성된다면 더욱 살기 좋은, 살고 싶은 제주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같은 부분을 15분도시와 함께 고민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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