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매월10만원 적금들면 만기때 원금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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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매월10만원 적금들면 만기때 원금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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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본부,'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출시
재직 기업 매월 15만원, 제주도 매월 25만원 추가 적립
매년 청년근로자 200명 혜택...올해는이미 182명 선정

도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가 소속 기업과 제주도로부터 추가 적립금을 지원받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 금융상품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제주 청년근로자 맞춤형 정책 금융상품인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청년 근로자가 5년간 매월 10만원씩 600만원을 적립하면, 소속 기업에서 매월 15만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매월 25만원을 추가 적립해 만기때 원금 300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는 매칭형 적금이다.

재직 중인 기업과의 매칭 적금인 만큼 장기근속 중 5년간 빠짐없이 적립할 경우 원금이 5배로 불어난다.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통해 임금수준을 개선하고, 장기 재직 유도로 기업의 고용안정성을 높이기위해 제주도와 제주통상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가입 대상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신청기업및 근로자에 대해 자격조회 등 서류심사를 거쳐 매년 200명 내외의 청년 근로자를 선정한다. 향후 5년간 1000여명의 청년 근로자가 혜택을 받게된다.

처음 시행하는 올해에는 지난30일 182명의 근로자가 선정됐다.

앞서 농협제주본부는 지난1월 업무 협약을 맺고 이 금융상품 운영 프로그램 개발과 계좌관리 제반 지원업무를 전담하고있다.

 NH농협은행 고우일 본부장은 "제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고 생활안정 기반조성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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