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고 달아난 4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중국인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20일 새벽 12시쯤 제주시내 ㄴ씨의 주택에 침입해 현금 등 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문이 잠기지 않는 창문을 넘어 침입한 후 ㄴ씨에게 발각되자 금품을 챙겨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ㄴ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27일 제주시 모처에서 ㄱ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