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희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도내 중증장애인 7명을 대상으로 '2023년 동료상담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을 실시했다.

동료상담가는 장애인 당사자 간의 상담을 바탕으로 자립생활에 필요한 정보제공 및 자립생활 실현의 목적과 이념의 전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발달ㆍ지체ㆍ시각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당사자들이 동료상담이라는 공통의 욕구와 목표를 가지고 자기선택권과 결정권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활동가들이 서로의 자립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지지체계를 형성해 보다 성숙한 동료상담가로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