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주운전 차량 연쇄 추돌사고 '아찔'...가게 돌진 후 멈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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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음주운전 차량 연쇄 추돌사고 '아찔'...가게 돌진 후 멈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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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후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60대 남성 ㄱ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쯤 술을 마시고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운전해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연쇄추돌 이후 ㄱ씨의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이동해 가게로 돌진한 후에야 멈췄다.

ㄱ씨는 이 사고에 앞서 제주시 노형동 노형초등학교 앞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3km 가량을 더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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