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홀로사는 노인 가정 주거 환경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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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홀로사는 노인 가정 주거 환경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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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석 구좌읍장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더 세심하게 살필 것”

제주시 구좌읍(읍장 오상석)은 지난 16일 지역 내 독거노인 주거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구좌읍 평대리 소재 어르신이 저장강박증, 4.3 피해망상 등 질병으로 인해 쓰레기와 상한 음식물 등을 집안에 쌓아둔 채 개 6마리와 함께 홀로 생활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구좌읍에서는 가족 등 지지체계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쓰레기 등 오랜 기간 방치로 건강이 악화할 것으로 판단되어 직접 어르신을 설득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외에도 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하여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 등 밑반찬 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4.3 피해망상과 관련하여 4.3트라우마센터와 구좌읍이 협업하여 찾아가는 현장 방문 치료 등을 실시하는 등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더 세심하게 살피고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에는 현관 등 대문 앞 생활 쓰레기 등 3톤(70포대)을 정비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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