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신경호 조교사, 1천승 달성...제주서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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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마공원 신경호 조교사, 1천승 달성...제주서 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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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조교사(왼쪽)와 강수환 기수.
신경호 조교사(왼쪽)와 강수환 기수.

제주경마공원의 신경호 조교사가 1천승을 달성했다. 제주 현역 조교사로는 7번째이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오순민)는 지난 10일 제3경주에서 강수한 기수와 8번말로 출전한 아자아자(수, 3세)를 앞세워 17조 마방의 신경호 조교사가 1천승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 조랑말의 후손인 제주마로만 모든 경주를 시행하고 있는 첫해에 열린 이날 경주에서 신 조교사가 조련한 말 '아자아자'가 승리를 하면서 신 조교사는 현역 조교사로서 7번째 1천승 달성 기록에 랭크됐다.

신 조교사는 1996년 5월 제주에서 17조 마방으로 개업, 같은 해 6월 청자(암, 3세)로 조교사로서 처음 경주에 출전했다. 아기공룡(수, 2세)으로 감격의 첫 승을 맛본 후, 약 26년 10여개월 1만650회의 출전 끝에 1천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달성 소감으로 "오랜 노력 끝에 달성한 기록이라, 지금껏 해왔던 대로 꾸준함으로 승부하는 조교사로 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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