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의 의원 "산발적인 공공데이터센터, 총괄 운영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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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의 의원 "산발적인 공공데이터센터, 총괄 운영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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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는 강성의 의원. ⓒ헤드라인제주
7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는 강성의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화북동)은 7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농업기술원의 연구용역 결과 보고에서 각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센터를 총괄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 의원은 "농업기술원의 연구 용역은 도지사 공약사항 이행을 목적으로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 센터를 설치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어 "농업관측과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농산물 생산량을 예측하고, 수급관리를 하고자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농업기술원이 이 업무를 다 할 수 있는가"라며 "감귤 한품목만 보더라도 수급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정책을 추진할 것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관측센터 운영을 위해 인력만 38명, 인건비만 68억원 가량 투입돼야 한다는데, 농업분야에 한정된 점은 매우 비효율적"이라며, "도의 모든 분야에 대해 전체적인 데이터 관리가 이뤄지고, 이를 정책에 활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렇게 각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데이터센터를 주무부서인 혁신산업국에서 면밀히 검토해, 추진방안을  총괄해 결정해야 한다"며, 혁신국의 역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빅데이터 관련 부서의 역량을 강화해 총괄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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