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의원 "해녀 '세계어업유산 등재' 추진하는 제주도, 관련 예산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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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형 의원 "해녀 '세계어업유산 등재' 추진하는 제주도, 관련 예산은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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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일도2동)은 28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올해 제주도가 해녀를 세계중요어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한 예산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해녀어업’이 세계중요어업유산 등재되기 위한 FAO GIAHS 현지실사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과 준비됐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며, "해양수산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계중요어업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FAO 실사단이 올해 5월 방문예정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에서는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FAO 현지실사를 위해 총사업비 2억원이 예산확보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산편성은 전혀 볼 수 없다"며, "남은 2개월 동안에 세계중요어업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돼야 하고, 현지실사를 위한 해녀어업유산의 관리실태 점검과 함께 주민협의체 운영 등 현지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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