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공동체로 함께하는 마을 생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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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 공동체로 함께하는 마을 생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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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효정 / 제주시청 마을활력과  
김효정 / 제주시청 마을활력과  
김효정 / 제주시청 마을활력과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2020년도부터 2022년도까지 3여 년 간 45여개의 주민 공동체가 지원을 받은 사업이다. 좁은 범위로는 마을에서부터 넓은 의미로는 읍면동의 주민 5명 이상이 모임을 구성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한다면 지원 가능하다. 

물론, 제한 대상은 있다. 일시적인 행사 지원이나  단순 친목 도모 , 특정 종교나 정당을 지지하는 것 등은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업 취지에 맞지 않아 제한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활동 스펙트럼은 넓고 다양하다. 으레 생각할 수 있는 환경정비부터, 소식지 발행, 텃밭 가꾸기, 문화탐방, 체험프로그램 진행, 혹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 활동 및 마을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까지도 그렇다.

2021년에는 ‘수눌움문화예술공동체’로 집안의 빈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활동이 있었으며, 2022년에는 오름정화활동 및 쓰레기 무단 투기 인식 변화를 위한 ‘ 지미봉 봉사대’ , 마을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 ‘주차문화혁신위’등의 활동이 있었다.

이처럼 이미 지역 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활동을 하고 있었다면, 혹은 앞으로 그런 공동체를 구성하여 지역발전에 공헌할 의지가 있다면 해당 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주민협력과 소통의 장 뿐만이 아닌 마을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사로의 주민공동체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계묘년이 되기를 바라본다. 

해당 사업은 사업별 5백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자부담 또한 있다. 2023년에는 읍면지역 10개 동지역 6개의 공동체를 각각 지원할 예정으로, 2월 17일부터 3월7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제주시청 마을활력과에서 접수할 수 있다. <김효정 / 제주시청 마을활력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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