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1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 출생) 40여명의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2월 공감·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개최된 공감·소통의 날은 의장의 일방적인 당부를 전하는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치유콘서트'와, 미래 주역이 될 밀레니얼 세대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일과 육아 병행의 어려움, 결혼에 대한 가치관 등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공감·소통의 날에 참여한 직원들은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야기를 말 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경학 의장은 “2023년은 여러분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여러분들도 현실적인 어려움, 문제 등에 대해 형식과 방법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이야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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