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도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의 정확한 관리를 위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모의 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모의 개표는 다수의 조합장선거가 동시에 실시됨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개표관리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개표관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시선관위별로 16개 조합의 모의 투표지 총 9천여 장을 사용해 실제 개표 절차에 따라 개함부, 투표지분류기 운영부, 심사‧집계부 순으로 시연 후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모의 개표를 통해 직원들의 개표관리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개표 당일 실제 벌어질 수 있는 사건‧사고를 사전에 파악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완벽한 개표관리체제를 구축해 모두가 개표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