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의장단은 27일부터 31일까지 일본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일본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도의회 의장단은 28일 도쿄에서 열린 관동도민협회(회장 양일훈)의 신년인사회 및 성인식에, 29일에는 오사카로 이동해 관서도민협회(회장 양철사)의 신년인사회에 각각 참석했다.
신년회에 참석한 도의회 의장단은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어려운 삶 속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제주를 지원했던 재일제주인 1세대에 고마움을 표하고, 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을 약속하며, 올해부터 이뤄지는 4·3희생자 추가 신고 접수 건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학 의장은 “재일본 관동·관서 제주도민협회의 애향심과 헌신의 시절을 결코 잊지 않고, 도에서 추진하는 재일제주인 공헌에 대한 보은 사업을 도와 제주인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 나가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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