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최강한파가 물러난 후 사흘 만에 다시 기승을 부렸던 강추위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점차 누그러지겠다.

기상청은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9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고 에보했다.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동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흐리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 기온을 회복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9도 내외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30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