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출범...2030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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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 추진위원회 출범...2030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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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제주예술인회관을 건립하기 위한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이날 오후 3시 제주문화예술재단 2층 회의실에서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내.외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제주예총 내부 위원으로는 △김선영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김영심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수석부회장 △윤봉택 한국예총 서귀포지회장 △김정일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장 △최길복 대한무용협회 제주도지회장이 선임됐다.

외부위원으로는 △강용준 제주문학관 명예관장 △김상훈 김만덕기념관 명예관장  △김현민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이 선임됐다.

협력위원으로는 △유창훈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 △이창훈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장 △김지원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제주도지회장 △정민자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장 △오상운 예술공간 오이 대표 △강상훈 세이레아트센터 대표 △김향옥 제주농요보존회 보유자 △김향희 제주도무형문화재 제주농요 전승교육사 △부혜숙 빛무용단 대표 △이애리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장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0억 원(국비 120억 원·도비 280억 원)을 투입해 9600㎡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문화카페, 키즈존, 예술역사관, 소규모공연장(400석), 가변형전시실(150석), 창작스튜디오 등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예총은 이번 센터 건립 필요성과 관련해, 지난 1988년 건립된 제주도문예회관에 공연장과 전시장의 기능을 갖춘 문화시설이 들어섰으나, 제주예총 10개 회원단체를 비롯해 도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과 연습 공간을 갖춘 독립적인 회관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복합예술문화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함에 따라 이와 맞물려 본격 추진에 나섰다. 

김선영 회장은 “건립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과 예술인에게 필요성을 알릴 것”이라며 “오는 203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한 만큼, 차근 차근 단계를 밟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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