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동안 제주의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41분쯤 제주시 도남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15분여만인 2시 58분쯤 불을 껐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내부 5㎡가 소실되고 10㎡가 그을리는 등 소방서 추산 22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난로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오후 9시 56분쯤에는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10시 28분쯤 불을 껐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330㎡, 전기 트럭 1대, 냉장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40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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