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g의 기적' 병뚜껑 모아 희망을 나누다
상태바
제주, '2g의 기적' 병뚜껑 모아 희망을 나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고태언)는 2022년 ‘세상의 희망이 되는 2g’ 캠페인 운영을 통해 금액으로 환산된 2000만원을 도내 참여단체 40곳에 50만원씩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가정과 직장, 일상생활에서 환경 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제주도개발공사 사회환원사업과 연계 운영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금액으로 환산, 도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한 해동안 도내 40개 단체가 참여, 플라스틱 병뚜껑 40만 개, 8000kg(플라스틱 병뚜껑 1개당 2g)가 올바르게 분리배출되었고,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하여 모자, 화분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도내·외 기업 및 단체에 전달했다.

고태언 상임의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이 확산되어 지역사회 전체가 다시 한번 환경보호에 대한 열풍을 불러오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이 권고하는 ‘지방의제21’ 정신과 원칙에 근거하여 1998년 10월 13일 창립되었으며, 지구 환경보전과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을 펼쳐나가는 민·관 협력 추진기구이다. <시민기자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