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전정희)는 지난 16일 학생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감귤 나누기 행사로 귤 30박스를 일도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감귤은 학부모회와 학생 10명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제주시 조천읍 소재 과수원에서 귤 따기 체험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승범 학생은 “귤을 따는 일이 재미있을 것 같아 참여했는데 막상 참여 하고 보니 힘들었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한 설이 되도록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귤 따기와 귤 나누기에 참여한 1학년 학부모 김현명씨는 "우리 아이들이 배려와 나눔을 배울 수 있도록 내년에도 감귤 나누기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맞이 감귤 나누기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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