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이어졌던 포근했던 기운은 사라지고, 다시 강한 찬바람의 추위가 엄습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6일 전국이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오전에는 대체로 흐리겠고, 오후에는 구름 많겠다. 제주도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17일은 중국 남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겠다.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19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설 연휴인 21일(토)부터 23일(월)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남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기간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 다소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