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장, 당근 수확-월동무 세척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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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의장, 당근 수확-월동무 세척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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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시 구좌읍 당근 수확 현장을 찾은 김경학 의장과 방문단. ⓒ헤드라인제주
9일 제주시 구좌읍 당근 수확 현장을 찾은 김경학 의장과 방문단. ⓒ헤드라인제주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9일 제주시 구좌읍 당근 수확 현장과 서귀포시 성산읍 월동무 세척장에서 올해 첫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강연호 농수축경제위원장과 강경흠·박호형·현기종 도의원이 함께 했다.

현장 방문단은 구좌읍 평대리 양영태씨 소유 당근 밭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구좌농협 관계자는 “2022년산 당근 재배면적이 지난해 태풍피해 및 가뭄 영향 등으로 전년보다 약 30.2%가 감소한 842㏊이고 출하량 감소에 따라 가격은 전년이나 평년 대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문단은 이어 구좌농협을 방문해 윤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을 방문해 농협 임직원을 격려하고 성산일출봉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 월동무 세척·출하 상황을 살펴보고 작업직원들을 격려했다.

성산일출봉농협 산지유통센터는 세척기 2대를 갖추고 있으며 작업인부 32명이 1일 150톤 가량을 처리하고 있다.
 
2022년산 월동무는 휴경사업을 통해 484㏊를 감축했으나 태풍 피해에 따라 타작물에서 전환돼 전년보다 0.7% 감소한 5448㏊이다.

현재 월동무 평균 도매가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설 명절 이후 출하물량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학 의장은 “제주산 당근과 월동무는 우리나라 겨울 야채시장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보다 더 좋은 여건에서 월동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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