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에 당첨되는 행복한 상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리가 구입한 복권 한 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쓰이고 있습니다.
복권 1,000원을 구입하는 경우 약 410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되는데 이는 의료, 복지, 교육, 지방자치 재정지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복권기금은 2004년에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으로 복권 판매액의 42% 이상이 복권기금이 되어 법정배분 사업과 주거안정, 소외계층, 문화예술 등의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복권기금 사업으로 농어촌진흥기금 저금리 융자 지원,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지원사업 등 8개 사업에 1,679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서에서는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농어촌진흥기금을 조성하여 2014년부터 올해까지 2,180억원을 투입하여 자금사정이 어려운 도내 농·어가에 대해 저금리 융자를 지원함으로써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해 나가고 있습니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사업은 연간 5,000억원 규모로 상·하반기 정기융자를 실행하고 있으며 올해인 경우 14,398농가에 4,939억원의 융자를 추천하여 농․어업 경영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차산업 분야의 경영안정을 지원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국제정세 및 신3고로 고통을 받는 농·어가에 대하여 융자상환 도래자에 대하여 상환기간 1년을 연장함으로써 농어가 경영부담을 해소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어촌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이 농·어가에 실질적이고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제도개선 마련 및 기금 사업 등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나의 행운이 모두의 행복이 되는 한 장의 복권으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나눔을 전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동행의 동반자가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신순형 /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