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누웨마루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2022 누웨마루페스티벌-더 크리스마스' 행사가 많은 관람객의 방문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코로나19와 이태원 참사의 여파로 차갑게 얼어붙은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 넣기 위해 연동주민센터, 누웨마루상가번영회와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인 '누웨마루페스티벌-더 크리스마스'를 개최했다.

누웨마루거리 일대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벤치트리로 가득 채워졌고, 누웨마루거리 상가 위에는 산타·루돌프썰매 등 대형 공기조형물이 설치되는 등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기간 구매영수증 이벤트, 크리스마스 산타 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돼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행사기간 동안 2만2286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최근 이태원 참사로 상권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가운데 행사를 통해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도와 공사에서는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문화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함광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