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대정 몽생이 센터', 공직자 협업 우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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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대정 몽생이 센터', 공직자 협업 우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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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의원 "예산 집행, 공직자 '일하는 방식'이 차이 만들어"
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는 고의숙 교육의원. ⓒ헤드라인제주
고의숙 교육의원. ⓒ헤드라인제주

최근 서귀포시 대정읍에 문을 연 '대정 몽생이 센터'가 부서간 협업 및 민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우수 사례'로 제주도의회에서 소개됐다.

21일 열린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412회 임시회 회의에서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은 "공직자 분들 중 집행이 되지 않으니 멈추는 분들이 계시고, 가능성을 찾거나 협업을 통해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분들이 계시다"라며 대정 몽생이 센터의 사례를 소개했다.

고 의원은 "몽생이 센터는 1층에 다함께돌봄센터, 2층에는 또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해서, 그 건물 자체가 몽생 센터 자체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 것 같다"며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과 복지위생국의 협업 사례이기도 하고, 도시재생센터나 최남단 마을협동조합, 다함께돌봄센터 등 민간과 행정의 협업이라고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사업은 민간과의 협업, 그리고 상당히 중요한 마을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통째로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이라며 "또 그 지역에 지금 인구 소멸 지역이나 여러 가지 우려가 되는 상황 속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작업을 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지사께서 특별히 노고를 치하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정몽생이센터 건물은 1984년부터 하모3리 복지회관으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지역의 역사를 폼은 장소를 활용해 대정읍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대정몽생이센터는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문화‧체육복합 공간으로, 1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북카페, 실내놀이터, 운영사무실, 2층에는 미디어실, 키즈스포츠센터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함께돌봄센터'도 동시에 개소해 대정읍 지역에 빈틈없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대정 몽생이센터. ⓒ헤드라인제주
대정 몽생이센터.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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