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식 의원(제주시 서부)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진흥을 위한 관학협력 지원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 한 이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대학이 서로 협력해 도내 학생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고자 추진된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에 앞서 지난 10월 도내 모든 대학 관계자 및 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간담회를 통해 관학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논했고, 그 결과를 반영해 조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관학협력의 성립과 계획수립을 비롯해 △ 교원의 수업 전문성 개발 공동연구 및 지원 △ 대학 연계 진학 및 직업교육 운영 △ 도내 고등학교 출신자에 대한 대학 입학전형 방안 마련 등 관학협력 사업추진에 대한 내용이 조항에 담겼다. 

김창식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교육현장에 대응하기 위해서 도내 대학과 교육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해당 조례가 제주 교육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20일 열리는 제41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1차 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