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언 명예교수 제10회 개인전 '제주 사람들', 21~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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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언 명예교수 제10회 개인전 '제주 사람들', 21~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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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언 명예교수
강동언 명예교수

강동언 제주대학교 명예교수(예술디자인대학)의 제10회 개인전 '제주 사람들'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10길 22 그림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 작가가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해 온 수묵 작품들이 다수 선보인다.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는 이번 개인전 평론을 통해 "수묵은 그가 평생을 천착해 온 형식이자 수단이었다"며 "그는 이를 통해 제주라는 시공의 이야기를 표현해 왔는데, 그것은 재료로서의 수묵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본질에 육박하는 수단으로서의 수묵을 발견한 것이며, 소재로서의 제주가 아니라 삶에 대한 지극한 성찰을 통해 발견한 제주의 얼굴이라는 상징으로 귀결된다"고 했다.

이어 "침참하는 깊이와 알 수 없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그의 화면에서 이를 읽어내는 것은 보는 이의 몫일 것이다"며 "그것은 대단히 은밀하고 상징ㅈ거인 것으로 내밀한 곳에 숨겨진 작가의 관조이자 성찰일 것"이라고 했다. 

강 명예교수는 제주대학교 미술교육과와 세종대학교 대학원(동양화전공)을 졸업했고, 제주대에서 교수로 재임하며 제주대 인문대학장, 박물관장,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 한국화부문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한국화부문 심사위원장, 제주도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및 운영위원장, 제3회 서울미술대상전 한국화부문 심사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예술부문)도 수상했다.

현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제주대 예술디자인대학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개인전 '제주사람들'은 제주와 서울에서 개최돼 왔는데, 이번이 10회째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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