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1월7일부터 12월7일까지 실시한 '2023 서귀포칠십리축제 콘텐츠 전국공모'에서 부문별 총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주제와 프로그램 2개 부문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33건(주제 113건, 프로그램 20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4명의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 고득점순으로 부문별 최종 당선작 6개작품이 선정됐다.

주제 부문 최우수에는 '서귀포愛 반하다. 칠십리愛 물들다. 축제愛 취하다'(신모씨, 경북 안동시)가 뽑혔다. 우수에는 '서귀포칠십리! 추억을 수놓다, 감동을 전하다'(김모씨, 경남 창원시), 장려에는 '서귀포의 멋과 흥, 칠십리에 펼쳐지다'(김모씨, 경기 고양시)가 각각 선정됐다.

또 프로그램부문 최우수에는 '일곱가지 문학살롱(역사, 노래, 사진, 관광명소, 맛집, 체험, 퀴즈)'(송모씨, 제주시)가 선정됐다. 우수에는 '서귀포 칠십리 방방곡곡'(최모씨, 제주시), 장려에는 '서귀포 칠십리, 희망을 밝히다 (감귤촛불 희망 릴레이)'(백모씨, 충남 아산시)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전국공모 당선작은 축제홈페이지(커뮤니티/공지사항)에도 공지됐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칠십리축제만의 매력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을 통한 축제 질적 성장 도모를 위하해 공모를 실시했다"며 "부문별 당선작들은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친 후 향후 축제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헸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