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2일, 환경미화 현장을 방문해 환경미화원과 함께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며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이날 새벽 6시부터 오전까지 화북동 일원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친 후 환경미화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실태와 환경미화원 안전한 직업 환경 조성 및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다.
또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있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2곳(벧엘, 삼양소규모노인종합센터)를 방문해 종사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계충에 대한 관심을 갖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김 의장은 “겨울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벽부터 깨끗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과 겨울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지원시설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소통하게 돼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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