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평화네트워크는 오는 17일 오후 6시 50분 동광성당 1층 강당(태성로 2길 10)에서 다큐멘타리 '크로싱'을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영화 '크로싱'은 2015년 5월, 전세계의 여성평화운동가들이 모여 한반도의 70년 전쟁을 종식시킬 것을 요구하며 비무장지대를 넘어가는 위험한 여정에 오른 것을 기록한 것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디앤 볼쉐이 림 감독, 미평화재향군인회의 앤 라이트, 그리고 노벨 여성 이니시어티브(Novel Women’s Initiative)의 창립 대표인 리즈 번스타인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크로싱' 상영 전 관람 선택 영화로 '잊혀진 전쟁의 기억'이 상영된다. 다큐멘터리 '잊혀진 전쟁의 기억'은 한국전쟁 생존자인 네 명의 한국계 미국인의 개인적 체험을 통해 군사분쟁이 야기하는 인간적 희생이라는 주제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작품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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