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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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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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조영/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김조영/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헤드라인제주
김조영/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헤드라인제주

우리는 검색 단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는 그만큼 우리가 서로의 개인정보에도 쉽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시나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나에게 모르는 번호로 오는 문자나 전화 또한 셀 수 없다.

스팸 문자메시지나 보이스피싱은 물론이고, 타인을 사칭하여 그의 가족과 지인에게 자연스럽게 돈을 요구하는 치밀한 금융 사기 수법 또한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필자 또한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적이 있으며, 필자의 가족 또한 필자를 사칭하여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 그 누구도 개인정보 유출 피해의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개개인의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자신의 SNS에 글과 사진을 업로드할 때는 개인정보가 들어있지 않은 지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하고, 택배 수령 시에는 택배 상자에 부착된 운송장의 개인정보는 반드시 폐기 처리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무분별한 애플리케이션 설치는 자제하고, 모르는 인터넷 주소 URL을 클릭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문자, SNS를 통하여 금전 또는 통장, 카드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연락을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전화 통화로 상대방과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자. 무심코 지나친 부주의가 우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김조영/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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