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한 기도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지난 5일 오전 7시43분쯤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기도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건물이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불타는 등 소방서 추산 3197만2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의 진술에 따르면 건물 내 주방 부근에 있던 석유난로를 점화하고 연료보충 중 급격히 불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또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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