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조경태 의원에 '4.3 교육과정' 명시 건의서 전달
상태바
국민의힘 제주도당, 조경태 의원에 '4.3 교육과정' 명시 건의서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시 갑 위원장,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조경태 의원.

국민의힘 제주도당 허용진 위원장과 김영진 제주시 갑 위원장 등은 지난 3일 제주를 방문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과 면담을 갖고 2025년부터 시행 될 예정인 ‘2022 개정교육과정 행정예고’에 4.3교육과정을 명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당은 "우리나라 모든 학교 수업에서 제주4.3에 대해 지속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2022 개정교육과정 행정예고’에서 학습요소가 모든 교과서에서 빠짐에 따라 제주4.3사건을 의무적으로 가르칠 근거가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제주4.3사건이 모든 학교 수업에서 가르칠 수 있는 근거를 마려한기 위해 개정되는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해설에 반드시 명시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용진 위원장은 "2022 개정교육과정은 문재인 정부 당시 모든 교과의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학습요소를 삭제하여 추진을 해왔다“며 ”4.3 관련 교과서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경태 의원은 “제주도 명예도민으로서 제주도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어느 국회의원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국회 교육위원회는 물론 중앙당과의 협력을 통해 개정되는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해설에 반드시 명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