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학교체육관 건립사업을 위해 8개교에 예산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에는 북촌초.하례초.동홍초 등 3개 학교 체육관 건립사업에 32억 원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서귀북초.성산초.김녕초.흥산초.납읍초 등 5개교 체육관 건립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이 건립을 추진해 조성된 학교체육관은 현재 165개교로, 제주도는 올해 7개교(도순초.종달초.하도초.더럭초.가마초.아라중.서귀포중) 체육관 건립사업에 85억 원을 지원했다.
한편 제주도는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도 생활체육을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해 운영하는 것을 조건으로 도 교육청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오성률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학교 체육시설이 고루 조성되고 지역주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체육공간에 쉽게 접근 가능한 체육 네트워크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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