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28일 제주감귤농협 노사분쟁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제주감귤농협은 노조에 통보한 단체협약 해지를 즉각 철회하고 노조와의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농민회는 "제주도 농축협의 12개 노조지회가 농축협과 공동협상을 요구해 10개의 조합장과 협상타결을 보았는데, 제주감귤농협을 포함한 2개의 조합은 협상타결을 보지 못한 상황이다"면서 "더욱이 감귤농협은 6월7일 노조에 단체협약 철회를 통보하였고 급기야 12월 1일 제주감귤농협지회 노동조합은 총파업을 단행한다고 결의를 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원들도 제주감귤농협의 구성원이며 그들의 요구가 우리 농민들도 이해할 수 있는 요구이기에 지금 당장 제주감귤농협은 단체협약 해지를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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