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등 국토부 '비상'...제2공항 결정은 '다음에'
당초 이달 말까지는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던 제주 제2공항 재추진 여부에 대한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31일자 종료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 결과에 따른 최종보고서를 제출받고, 관련 내용에 대한 검토를 진행중이다.
당초 국토부는 전략환경평가 보완 용역 최종보고서를 검토한 뒤 이른 시간 안에 제2공항 사업 재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해외출장 등 일정과 함께, 화물연대 파업, 철도 태업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제2공항 재추진 여부에 대한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실제 제2공항 건설 담당부서에서도 직원이 일주일째 화물연대 파업 대응 업무에 파견된 상태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 등 변수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 결과 등에 대한 장관 보고가 늦어지고 있다"며 "12월 중순 전에는 장관 보고 및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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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땅투기를 하던가말던가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세계에서 젤 위험한 공항이라는데 정부는 대체 뭐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