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동절기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 나선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18일까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2가백신(3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절기 2가백신은 모더나BA.1, 화이자BA.1, 화이자BA.4/5 3종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이 확산세 및 시간 경과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동절기 접종이 중요하다.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1.56~2.6배 더 높은 효과를 보이며, 기존 백신의 위증화 예방효과 지속된다. 

서귀포시는 고연령, 기저질환 등으로 건강에 취약한 60대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신속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45개소에서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당일접종을 적극 실시중이다.

서귀포보건소 오인순 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안전한 연말연시 준비를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접종이 중요하다"며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