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연폭포 삼복상 소원 동전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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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 삼복상 소원 동전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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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 내 기원의 다리에 설치된 삼복상.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유명 관광지인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에서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이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으로 전달됐다. 

서귀포시는 관광지관리소에서 운영하는 대표 관광지인 천지연폭포 내 기원의 다리 '삼복상'에서 수거한 동전을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가 지난 24일 수거해 기탁한 동전은 총 423만6000원이다.

삼복상은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상, 입신출세의 잉어상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상 등 '삼복’'을 상징하는 동물상이다. 삼복상 앞에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면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설이 있어 천지연폭포 방문객들은 이 곳에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기원하곤 한다.  

서귀포시는 2007년부터 삼복상의 동전을 수거해 기탁을 시작, 현재까지 총 1억8200여만 원을 교육발전기금 및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경기침체 등 어려웠던 2022년 한 해 천지연폭포 방문객들의 소원을 담은 귀중한 동전이 서귀포시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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