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조직.인사 등 4대 경영혁신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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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조직.인사 등 4대 경영혁신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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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4대 경영혁신 14개 세부과제를 담은 경영혁신 추진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혁신방안은 최근 경영평가 최하위, 감사위원회 감사결과 등을 반성하고, 앞으로 도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재단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경영평가 최하위 결과 즉시 ‘경영혁신TFT을 구성∙운영해 주요성과 등을 점검하고, 최근 발표된 종합감사결과에 대한 원인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현안사업 중심의 경영기조 유지로 통합기획 조정기능이 부실했다는 점, 또한 정책실행과 사회적 가치 구현 등 공적 책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4대 경영혁신 과제로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한 조직의 청렴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직.인사 혁신' △문화예술전문 출연 기관으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단의 역할∙기능 재정립' △예술로 함께하는 JFAC을 위한 '인권친화 경영' △JFAC 책임성 제고 및 가치실현을 위한 'ESG 가치경영 선도적 대응을 위한 대책' 등이 제시됐다.

조직∙인사혁신의 세부과제로는 공공기관 혁신방향 정책 기조에 발맞춰 10개팀으로 세분화된 부서 통합을 실시, 조직의 군살 빼기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은 조직이 통폐합되면 필요이상으로 많았던 관리자가 줄어들어 조직 운영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적정인원 유지를 위해 기간제근로자의 경우 업무전문성, 효율성 등을 고려해 채용하고, 원칙적으로 현원을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내부감사 기능도 신설해 예산집행, 회계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최근 신입직원들이 이직률이 높아 우수인력 확보 및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 신입직원의 수습기간 입문교육 강화 및 부서배치 순환제를 도입하고,   보수체계 현실화도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열 이사장은 "현재 재단의 상황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새로운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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